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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드론축구 완성도 높여 국제대회 준비한다
  • 작성일2019/05/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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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연맹(FAI)에서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드론축구를 정식종목으로 인정하려는가 봅니다.

드론축구도 드론레이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참에 드론마스터아카데미 가족들도 드론축구팀 만들어서 도전해 볼까요??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완성도를 높여 국제대회 개최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드론축구는 최근 국제항공연맹(FAI)이 국제 경기종목으로 채택하면서 오는 2025 전주 드론월드컵 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10일 전주부시장실에서 드론·스포츠·조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드론축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국제항공연맹(FAI)이 전주시의 드론축구 규정을 채택함에 따라 국제경기 시범종목으로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드론축구 관련 대회 운영의 진행·구성 방법 △소리조명 개선 방법 △드론 디자인 방법 △관중 흥미유발 방법 △드론축구 마케팅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드론 비행소리에 대한 기술적 개선 필요성 △드론축구 경기장으로 관중 시선을 모을 수 있는 관람석 전체공간 구성 △대형모니터 설치를 통한 경기상황 중계 △스마트폰을 활용한 드론축구 마케팅방법 등 개선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오는 7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전 전국드론축구대회’에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드론축구대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드론축구 분야별 전문가 회의와 개선 의견들에 대한 드론축구대회의 피드백을 통해 드론축구가 국제 경기 종목으로서 면모를 갖추는 데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드론축구를 매개로 한 전주 중심의 새로운 스포츠산업 시장이 형성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나아가 ‘2025년 드론축구 세계월드컵’ 개최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