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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세계 농업용 드론 시장 더욱 커질 전망
- 작성일2019/12/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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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kyung ♡] [오전 10:30] [4차 산업혁명 드론] ② 드론으로 일손 걱정 줄어든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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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식품 소비 증가로 농업용 드론 시장은 더 커질 전망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해외 시장 조사 업계에 따르면 2020년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약 1270억 달러로 집계된다. 이는 한화로 무려 147조 8,280억원에 달한다. 이 중 25%를 차지한 분야는 농업용 드론 시(324억달러)이다. 향후 농업 드론 시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드론 이용해 맵핑, 파종, 살포, 작물 모니터링, 생육 측정
기계를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 농업인들도 농업용 드론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드론을 이용한 농사일이 농작물의 효과적인 생산과 유통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드론을 활용해 실시간 맵핑, 파종, 살포, 작물 모니터링, 생육 상태 측정기능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먼저 맵핑과 관련 토양 상태를 측정해 파종에 적합한 토양을 입체(3D) 지도로 만든다. 이에 따라 활용이 가능한 토지를 골라 파종할 수 있다. 종자를 사용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또 일부 농지에선 위성사진을 활용하는 것보다 비용을 절반이나 줄이는 효과를 본다.
파종에 사용할 땐 드론으로 사용 종자와 양분을 동시에 뿌리는 원리로 인건비와 파종비용 모두 절감 효과를 본다. 드론으로 농약을 살포할 때도 지형과 식물의 키를 분석해 최적의 높이에서 정확한 양을 살포할 수 있다. MIT테크놀로지 리뷰에 따르면 수치로 비교했을 때 트랙터를 이용해 농약과 비료를 살포하는 것보다 최대 5배 빠르고 약품 비용과 수질 오염을 줄일 수 있다.
작물 모니터링을 할 때도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위성사진 촬영을 통해 모니터링을 할 경우 고비용‧저화질‧제약적인 촬영횟수 등으로 실시간으로 농작물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반면 드론을 통한 모니터링의 경우 이러한 제약들을 벗어날 수 있다.
◆레저용으로 쓰이던 드론이 농업용으로 변신
농업용 드론은 크게 고정익과 회전익 크게 두 종류로 구분된다. 고정익 드론은 빠른 주행 속도가 특징이다. 이에 넓은 면적의 농지를 모니터링할 때 효과적이다. 다만 정지 비행이 어려워 농작물을 모니터링 하기엔 어렵다.
회전익 드론은 고정익 드론 대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저속 운행이 특징이고 정지 비행이 가능하다. 이에 넓은 면적보다는 좁은 면적에 사용하는 게 좋다. 회전익 드론의 경우 이 같은 특징으로 취미나 레저용으로 출시되고 있었는데 농업용 부품이 장착돼 농업용 드론으로 사용된다.
국내에서도 농업용 드론 판매가 이루어진지 수년이 지났다. 지난 2017년 중국 드론 업체 DJI가 국내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과 함께 농업용 드론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국내 농가인구가 감소세와 고령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용 드론은 인력을 대체할만한 훌륭한 기술이다.
이들이 판매하는 농업용 드론은 8개 프로펠러로 비행하며 농약 10ℓ를 10분 동안 최대 6000㎡ 농경지에 뿌리는 원리다. 이 드론은 가격 경쟁력을 지녔다. 당초 국산 농업용 드론은 최대 6000만원 정도였지만 중국기업과의 합작해 탄생한 드론은 약 2000만원대로 전해진다. 오리지날 중국산은 1000만원 이하대로도 살 수 있다.
◆힘 들이며 농약 뿌리던 일 드론이 대신해
농업용 드론을 판매하는 농기계 업체에선 드론 교육기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전국에 대리점들도 구축해 교육과 수리를 지원한다. 한 농업인 A씨는 농업용 드론을 구매 후 농약을 뿌릴 때마다 힘을 들이며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신경전까지 펼쳤던 과거를 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약을 뿌려주는 드론을 조종하면서 지켜보기만 한다는 것이다. 다시 돌아온 드론에는 배터리를 교환하거나 뿌릴 농약의 잔량만 확인하면 된다. 특히 음성으로도 안내해주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도 대처할 수 있다.
카메라를 장착한 농업용 드론도 호평받고 있다. 작업 효율과 편의성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넓은 면적의 논에 농약을 뿌릴 때 카메라가 달린 드론을 사용하면 그렇지 않은 드론을 사용했을 때보다 논의 끝 지점까지의 거리를 거의 정확히 계산해 정지시킬 수 있다.
◆향후 세계 농업용 드론 시장 더욱 커질 전망
이처럼 농업용 드론은 실제 농업인들의 편의를 높여주고 있다. 지자체에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 신청을 받은 적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용 드론 구입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했었고 농촌진흥청의 경우 무인항공기용 작물보호제 범위를 드론까지 포함한 관련 기준을 개정한 바 있다.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향후 더욱 체계적으로 농업용 드론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관련 스타트기업을 육성해야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2050년까지 세계 인구가 90억명에 도달할 것이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식품 소비 증가로 농업용 드론 사용량이 더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농업용 드론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고 이미 몇몇 농업인들은 드론을 이용한 농사일을 생활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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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비즈온(http://www.dailybizon.com)
◆드론 이용해 맵핑, 파종, 살포, 작물 모니터링, 생육 측정
기계를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 농업인들도 농업용 드론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드론을 이용한 농사일이 농작물의 효과적인 생산과 유통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드론을 활용해 실시간 맵핑, 파종, 살포, 작물 모니터링, 생육 상태 측정기능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먼저 맵핑과 관련 토양 상태를 측정해 파종에 적합한 토양을 입체(3D) 지도로 만든다. 이에 따라 활용이 가능한 토지를 골라 파종할 수 있다. 종자를 사용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또 일부 농지에선 위성사진을 활용하는 것보다 비용을 절반이나 줄이는 효과를 본다.
파종에 사용할 땐 드론으로 사용 종자와 양분을 동시에 뿌리는 원리로 인건비와 파종비용 모두 절감 효과를 본다. 드론으로 농약을 살포할 때도 지형과 식물의 키를 분석해 최적의 높이에서 정확한 양을 살포할 수 있다. MIT테크놀로지 리뷰에 따르면 수치로 비교했을 때 트랙터를 이용해 농약과 비료를 살포하는 것보다 최대 5배 빠르고 약품 비용과 수질 오염을 줄일 수 있다.
작물 모니터링을 할 때도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위성사진 촬영을 통해 모니터링을 할 경우 고비용‧저화질‧제약적인 촬영횟수 등으로 실시간으로 농작물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반면 드론을 통한 모니터링의 경우 이러한 제약들을 벗어날 수 있다.
◆레저용으로 쓰이던 드론이 농업용으로 변신
농업용 드론은 크게 고정익과 회전익 크게 두 종류로 구분된다. 고정익 드론은 빠른 주행 속도가 특징이다. 이에 넓은 면적의 농지를 모니터링할 때 효과적이다. 다만 정지 비행이 어려워 농작물을 모니터링 하기엔 어렵다.
회전익 드론은 고정익 드론 대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저속 운행이 특징이고 정지 비행이 가능하다. 이에 넓은 면적보다는 좁은 면적에 사용하는 게 좋다. 회전익 드론의 경우 이 같은 특징으로 취미나 레저용으로 출시되고 있었는데 농업용 부품이 장착돼 농업용 드론으로 사용된다.
국내에서도 농업용 드론 판매가 이루어진지 수년이 지났다. 지난 2017년 중국 드론 업체 DJI가 국내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과 함께 농업용 드론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국내 농가인구가 감소세와 고령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용 드론은 인력을 대체할만한 훌륭한 기술이다.
이들이 판매하는 농업용 드론은 8개 프로펠러로 비행하며 농약 10ℓ를 10분 동안 최대 6000㎡ 농경지에 뿌리는 원리다. 이 드론은 가격 경쟁력을 지녔다. 당초 국산 농업용 드론은 최대 6000만원 정도였지만 중국기업과의 합작해 탄생한 드론은 약 2000만원대로 전해진다. 오리지날 중국산은 1000만원 이하대로도 살 수 있다.
◆힘 들이며 농약 뿌리던 일 드론이 대신해
농업용 드론을 판매하는 농기계 업체에선 드론 교육기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전국에 대리점들도 구축해 교육과 수리를 지원한다. 한 농업인 A씨는 농업용 드론을 구매 후 농약을 뿌릴 때마다 힘을 들이며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신경전까지 펼쳤던 과거를 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약을 뿌려주는 드론을 조종하면서 지켜보기만 한다는 것이다. 다시 돌아온 드론에는 배터리를 교환하거나 뿌릴 농약의 잔량만 확인하면 된다. 특히 음성으로도 안내해주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도 대처할 수 있다.
카메라를 장착한 농업용 드론도 호평받고 있다. 작업 효율과 편의성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넓은 면적의 논에 농약을 뿌릴 때 카메라가 달린 드론을 사용하면 그렇지 않은 드론을 사용했을 때보다 논의 끝 지점까지의 거리를 거의 정확히 계산해 정지시킬 수 있다.
◆향후 세계 농업용 드론 시장 더욱 커질 전망
이처럼 농업용 드론은 실제 농업인들의 편의를 높여주고 있다. 지자체에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 신청을 받은 적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용 드론 구입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했었고 농촌진흥청의 경우 무인항공기용 작물보호제 범위를 드론까지 포함한 관련 기준을 개정한 바 있다.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향후 더욱 체계적으로 농업용 드론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관련 스타트기업을 육성해야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2050년까지 세계 인구가 90억명에 도달할 것이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식품 소비 증가로 농업용 드론 사용량이 더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농업용 드론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고 이미 몇몇 농업인들은 드론을 이용한 농사일을 생활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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